앞선 포스팅에서 행렬식 determinant를 계산할 때 det A = 0 이면 역행렬이 존재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를 determinant의 관점이 아닌 Ker 과 Rank 의 관점에서 한 번 보자
## Square Matrix에서 역행렬이 존재하기 위한 조건
Square matrix A에서 ker A가 원점 0뿐이면 즉, 0차원이면 차원 정리에 따라 rank A = n 이라는 말과 같다. 이렇게 되면 단사인 경우가 된다. 단사가 되면 역행렬은 존재하는 상태가 된다. 이에 반해 전사일 경우가 되면 역행렬이 없는 경우가된다.
이렇게 설명하니 뭔 말인가 싶지만 그러면 각각 같은 말을 나열하면서 정리해보겠다.
A가 n차 square matrix일 때 (square matrix만이 역행렬 존재) 역행렬이 조건
- A는 단사로 mapping
- Ker A가 원점 뿐이다
- dim Ker A = 0
- A는 전사로 mapping
- Im A 가 n차원 공간 전체
- rank A = dim Im A = n
이 선형독립- Ax = 0 이 되는 것은 x = 0 뿐이다.
- A가 고윳값(eigen value) 0을 갖지 않는다
가 정칙 행렬이다- 어떤 n 차원 벡터 y에서도 y = Ax 가 되는 x가 딱 한 개 있다.
이를 모두 만족하면 역행렬이 존재한다.
그럼 이와 반대되는 조건 즉, 역행렬을 가지지 않을 조건은 다음과 같다.
- square matrix가 아닌 n차원 벡터 y 이면 y = Ax 가 되는 x가 없다. 또한, x의 값이 여러개 있는 경우
- A 는 특이행렬
- A의 사상은 단사가 아니다
- Ax = 0 이 되는 x
이 존재 - Ker A가 원점 o 뿐이 아니다
- dim Ker A > 0
- A의 열벡터
이 선형 종속 - A의 사상은 전사가 아니다
- Im A 가 n차원 공간 전체가 아니다
- rank A = dim Im A < n
- det A = 0
- A가 eigen value 0을 가진다
- 이러한 A를
로 치환한 것
## 역행렬이 없을 때
역행렬이 존재하지 않을 때 문제를 어떻게 풀까? 일단 두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와 해가 무수히 많은 경우가 있다.
여기서 먼저 해가 무수히 많은 경우를 보자. 이 때 먼저 어떻게든 해를 하나 구한다. 이를
즉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이런 식으로 역행렬이 없고 해가 무수히 많은 경우에서 해를 구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다시 봐보자
## 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방정식이 있다 하자
이러한 방정식을 기본행 연산을 통해 조작하면 다음과 같은 행렬이 나오게 된다.
이를 연립 방정식 형태로 나타나면
## 무수히 많은 해가 존재하는 경우
이와 같은 식이 있을 때 이를 행렬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이를 기본행 연산으로 조작하면
그리고 이 matrix를 연립방정식으로 나타내면
이렇게 되고
이렇게 나온다. 이런 방식으로 미지수로 두면서 해를 구하게 된다.
즉 해를 구하는 방식은 다른 해 구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기본행 연산으로 행사다리꼴 형태로 조작 후 해를 미지수로 둔 다음 방정식을 풀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행사다리꼴 형태로 정확하게 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형태의 matrix를 보자
이러한 경우 3번째 행의 3번째 열 값이 0이 아닌 값이 나와야되는데 4번째 열에서 나오게 된다. 이러면 행사다리꼴 형태로 풀 수가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trick을 쓴다.

이런 식으로 열을 서로 바꿔주고 바뀐 열을 기록해 놓고 이에 따라서 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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