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데이터 분석 전문가) 필기

 데이터 분석 전문가 필기 시험은 ADsP(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시험을 통과한 후 시험을 치를 자격이 부여된다. (비전공자, 학생 기준). 데이터 분석 전문가 필기 시험은 준전문가 3과목에서 2과목 즉, 데이터 처리 기술의 이해 파트와 데이터 시각화 파트가 추가되어 5과목을 보게 된다. 그만큼 양이 어마어마하다. 특히 데이터 처리 기술 부분은 비전공자로써 생소하고 암기할 부분이 많아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되었다. 또한 시각화 기술도 너무 많아서 10문제 대비 공부할 양이 너무 많다. 거기에 ADsP에서 시험과목이었던 데이터 분석 파트에서도 새로운 시험 범위 (ex. SVM, Lasso 회귀) 등이 추가되어 확실히 공부할 양이 많은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ADsP와 다르게 서술형 시험도 존재하여 대충 공부하고는 따기에는 힘든 시험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학교를 복학하면서 학교 시험공부와 ADP 시험공부를 병행하니 매우 힘들었다. 공부 기간은 3개월이지만 시험기간 약 한달을 제외하고는 공부기간이 거의 2개월이었다. 꾸준하게 매일 4시간은 본 것 같다. 나는 특히 시간을 많이 투자한 부분은 데이터 처리 기술의 이해 파트였다. 암기할 양이 너무 많았고 생소한 기술들이어서 가장 힘들게 공부했던 것 같다. 

내가 2개월 안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번째로 시험문제가 쉬웠다는 운이고 2번째는 ADsP를 합격목적이 아닌 정말 공부의 목적 지식을 쌓자라는 목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ADsP를 제대로 공부했기 때문에 ADsP취득한지 1년 뒤에도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ADsP 에 포함되는 파트는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았고 또한 실전 연습으로 다져졌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ADP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파트는 바로 서술형이다. 나는 2019년 11월에 첫 시험을 보고 합격했는데 이 때 서술형은 빈칸 뚫기 문제로 출제되어 PCA와 와드 연결법 파트가 서술형으로 나왔다. 불행히 나는 와드연결법을 자세히 못보고 넘어가서 풀 때 너무 힘들었다. 한문제는 포기했다. 그러나 서술형인 만큼 부분점수도 존재하여 많은 점수를 깎이진 않았다. 그래서 필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서술형에 쫄지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선 데이터진흥원에서 발행한 

이 책을 2번정도 정독을 했다. 사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 양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공부하던 도중 우연히 요약본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매우 괜찮은 것 같다. 여기 수록되어 있는 문제중에 실제로 시험문제에서 나온 문제가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정말 강력추천한다. 잘 정리되어있고 빠른 기간내에 따기에는 이 책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 

가장 먼저 개념을 확립한 다음에 개념을 노트 정리 한 후 다시 요약본을 보면서 개념을 다시 한 번 확립하고 문제를 풀면 쭉쭉 잘 풀릴 것이다.

 ADP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일단 쫄지말고 도전하였으면 좋겠다. 양이 물론 많지만 양 대비 시험문제를 적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였으면 좋겠다. 또한 비단 자격증 합격이 아닌 실무에서도 쓰일 수 있게 또한 ADP 실기를 위해 꾸준한 실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